내년에도 육우갈비와 오리고기(순살)를 계속 군에 납품할 수 있게 됐다.
농협 축산유통부에 따르면 지난 9일 국방부 회의실에서 국방부, 방위사업청, 국방기술품질원, 농·수협 급양관계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도 급식방침(안)’회의 결과 돼지갈비를 제외한 육우갈비와 오리고기(순살)을 현행과 같이 계속 유지키로 했다.
그동안 군측은 내년 군급식방침을 정함에 있어 지방과다와 구매품사고를 우려해 육우갈비와 돼지갈비는 삭제하고 오리고기(순살)은 연 9회 급식에서 7회로 줄일 것을 요청한 상태였다.
이에 따라 내년에도 육우갈비는 150g씩 연 2회, 오리고기는 150g씩 연 9회 군장병들에게 급식된다. 다만 연간 3회 공급돼던 돼지구매갈비는 구매품사고 우려로 삭제됐다.
이밖에 이날 회의에선 한우 및 육우고기의 등급 출현율을 반영해 조달등급을 현행 한우 1등급 30%, 2등급 50%, 3등급 20%에서 30%, 65%, 5%로 상향조절했으며, 육우고기 등급비율 역시 2등급 60%, 3등급 40%에서 1등급 5%, 2등급 48%, 3등급 47%로 조정키로 했다.
<농수축산>
... Writed at 2010-12-17 09:40:0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