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 출하감소 영향 상승세
◆소=구제역 확산으로 인한 출하량 감소 영향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1월 첫째주(3~7일) 서울축산물공판장에서는 전주보다 23％ 증가한 2,197마리가 경락됐다. 한우 거세우는 34％ 증가한 1,702마리가 627원 상승한 평균 1만6,940원을 기록한 가운데 ▲ 1++A등급은 665원 상승한 2만1,497원 ▲ 1+A등급은 698원 상승한 1만9,115원 ▲ 1A등급은 480원 오른 1만7,265원을 기록했다. 육우 거세우는 17％ 감소한 266마리가 경락, ▲ 1B등급은 698원 상승한 1만1,964원 ▲ 2B등급은 854원 상승한 1만254원을 보였다.
구제역 발생으로 소비가 감소하고 있지만 출하량 감소와 설 수요 증가 등이 가격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러나 농가의 불안심리가 작용하고 있어 추가 상승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돼지 - 5,300원대에서 ‘등락’
◆돼지=돼지값이 요동치고 있다. 구제역 발생으로 인한 이동제한·매몰 등으로 출하량이 급감했기 때문이다. 1월 첫째주 전국 도매시장과 공판장에서는 전주보다 14％ 감소한 7,717마리가 경락된 가운데 ▲ 비육돈(A~D등급)은 19％ 감소한 6,269마리가 경락돼 348원 상승한 5,120원 ▲ 모돈(E등급)은 746원 상승한 4,091원을 기록했다.
당분간 돼지값은 구제역 확산 여부가 최대 변수로 작용하는 가운데 5,300원대를 축으로 오르내릴 전망이다.
김욱〈농협서울축산물공판장 경매실장〉
☎ 02-2141-2290
... Writed at 2011-01-12 09:34:4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