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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고기 공급 늘어 ‘복날 특수’ 없나

작성자 관리자(ip:)

작성일 2011-07-13 12: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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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고기 공급 늘어 ‘복날 특수’ 없나
유통업체 비축여력 없어 가격전망 어려워…이달 하순부터 최대 1,600원에 머무를 듯

 육계값이 소폭 오름세로 돌아섰다.

 대한양계협회(회장 이준동)에 따르면 육계값은 6월 하순까지만 해도 큰 닭 기준 1㎏당 1,300~1,400원에 거래되는 등 생산비 수준 이하의 약세를 이어갔지만, 7월 초 1,700원으로 상승 반전한 이후 소폭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초복을 앞두고 닭고기 소비량이 소폭이나마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앞으로 값 전망은 여전히 불투명하다.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닭고기 소비량은 증가하겠지만 공급량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여 값이 상승세를 유지하기는 다소 힘들 것이란 전망이다.

국내산 닭고기 생산량이 증가한 데다 외국산 닭고기 수입량도 크게 늘어 전체적인 공급량은 예년에 비해 3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생산량을 조절한다 해도 수입량의 상당 부분이 이미 가공육 시장으로 유입돼 유통업체가 국내산 닭고기 비축 여력이 없는 것도 값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

 무더운 날씨로 인한 생산성 저하가 변수로 작용하겠지만 최근 계사가 현대화되면서 지난달 30℃를 웃도는 기상여건 속에서도 산지출하동향은 크게 변화가 없었던 만큼 예년처럼 더위로 인한 물량 감소는 크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협회 관계자는 “지난해 이맘때에는 큰 닭 1㎏의 가격이 평균 2,000~2,100원대에 형성됐지만 올해는 공급 대기물량이 예년보다 많아 이달 하순부터는 1,4 00~1,600원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농민신문>

... Writed at 2011-07-13 09: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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